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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트리, 300억대 투자유치 추진 삼정KPMG 주관 업무 담당, 마케팅 돌입 예정

임효정 기자공개 2024-01-30 08:05:40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9일 14: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트 플랫폼 솔루션 기업인 조인트리가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를 통해 최대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인트리는 주관사를 선정하고 투자유치 작업에 착수했다. 투자유치 목표액은 300억원 규모다. 주관업무는 삼정KPMG가 맡고 있다.

2000년 말 설립된 조인트리는 정부부처의 공공 SI(시스템통합)와 SM(시스템 통합관리)을 주력사업으로 성장해왔다. 소프트웨어산업법 개정을 통해 대기업의 시장독점이 제한된 점이 성장에 주효했다. 인포데이타로 시작한 조인트리는 2018년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조인트리의 최대주주는 김흥중 대표이사로 28.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리골이 12.8% 지분율로 2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업부문은 크게 ICT사업과 IT신기술사업으로 나뉘다. 조인트리는 정부 사업을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성장 기반을 다졌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은 물론 R&D 사업, 교육사업 등 신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왔다.

2019년 매출액이 4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1년 585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조인트리가 거둔 2022년 매출액은 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9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실적 역시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49억원이었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도 2021년 100억원을 넘어섰다. 2022년에 집계된 EBITDA는 166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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