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활약' 케이피에스, 5년만에 턴어라운드 달성 배터리 리싸이클 세기리텍 수익성 호조 덕 매출 530% 증가
조영갑 기자공개 2024-03-22 11:09:53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2일 11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피에스가 연간 기준으로 5년 만에 영업흑자를 달성,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구간에 돌입했다. 특히 차세대(8G)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정장비 수주 훈풍이 부는데다 자회사의 리튬전지(NCM·LFP) 재활용 신사업이 가시화되는 만큼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피에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0% 늘어난 921억33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억6000만원과 34억6200만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기록한 영업흑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보다 28% 성장한 31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7억원과 67억원으로 240% 증가했다. 분기 흑자전환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 턴어라운드는 '종합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인 자회사 세기리텍의 역할이 컸다. 지난해 세기리텍의 매출액은 약 950억원,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110억원 수준으로 잠정 집계됐다.
향후 실적 전망은 더욱 긍정적이다.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가 올해부터 8세대 OLED 생산라인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어서다. LG디스플레이 역시 8세대 투자를 준비 중인 만큼 OLED 장비 수주에 훈풍이 불고 있다.
김하용 케이피에스 총괄대표는 "BOE의 차세대 생산라인 장비 수주가 가시권에 진입했기 때문에 올해부터 OLED 사업부의 외형을 적극적으로 키울 것"이라면서 "나아가 자회사의 본업인 재생연 생산 증대뿐 아니라 리튬전지의 전처리 공정을 통해 신사업의 실적 기여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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