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 전문 '메이튼', 첫 투자유치 나선다 삼정KPMG 주관업무 담당, '매출 400억 육박' SI·FI 러브콜
임효정 기자공개 2024-04-15 07:35:02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2일 07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튜닝 전문 업체인 메이튼이 2018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투자유치에 나섰다.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성장 궤도에 올라타며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이튼은 최근 잠재적 투자자를 중심으로 외부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주관업무는 삼정KPMG가 맡았다.

메이튼은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급변하는 B2C 시장에서 자동차 구매자의 실시간 니즈를 파악한 후 신속한 제품화를 시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는 실적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메이튼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3%에 달하는 매출 성장성을 실현했다. 지난해 거둔 매출액은 399억원으로 집계 됐으며, EBITDA는 40억원을 기록했다.
메이튼은 차종별 맞춤형 액세서리와 DIY 내외장재 위주의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판매한다. 차량 내 디스플레이와 모바일의 무선 연결을 가능케 하는 인포테인먼트 제품(오토프로)도 주요 품목 중 하나다. 네이버, 쿠팡 등 B2C는 물론 완성차 업체 등 B2B까지 다양한 판매 채널을 보유했다는 점이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성장성도 투자 포인트다.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 증가로 인해 2020년 약 6조원 규모였던 국내 애프터마켓 시장은 연평균 6%에 달하는 성장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2030년 국내 애프터마켓 시장은 10조원대로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메이튼은 현재 40여개 차량 커뮤니티와 제휴를 맺은 상태다. 이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있다. 기획,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유통 등 주요 밸류체인을 갖춘 덕에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도 빠르게 출시가 가능하다. 신차가 출시된 후 15일 이내 제품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특정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도 성장에 주효했다. 상위 10개 제품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35% 수준이다. 특정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재고 리스크도 최소화했다. 메이튼은 최소주문수량(MOQ)을 조건으로 70여개의 OEM사와 거래하면서 유연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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