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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구주 1만주 매물로 '거래가 500억 이상' 매각 주관 EY한영, 기업가치 1조대로 여전히 밸류 높아

김예린 기자공개 2024-04-29 08:03:21

이 기사는 2024년 04월 26일 13: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구주 1만주가량이 자본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기업가치는 1조원을 훌쩍 넘는 수준으로 시리즈B 라운드에 돈을 태운 투자자들 중 일부가 내년 및 내후년 목표 중인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회수를 시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 구주 1만154주가 자본시장에 거래 대상으로 나왔다. 시리즈B 라운드 투자자들의 보유분이다. EY한영이 매각 주관을 맡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내년과 내후년 중 증시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상장 후 락업 조건이 걸릴 수밖에 없고 그 안에는 엑시트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전에 일부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주 매각을 추진하는 FI들이 원하는 밸류는 1조원 중반대를 넘는 수준이다.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업가치는 시리즈A 라운드에서 KT인베스트먼트 등을 투자자로 확보하며 400억원을 찍었다.

시리즈B 라운드에서는 △JKL파트너스 △스톤브릿지캐피탈 △KB증권 △나우I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이 참여하면서 밸류가 6000억원에 도달했다. 이후 시리즈C 라운드에서 MBK파트너스와 IMM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4500억원을 유치하면서 기업가치가 포스트밸류 기준 2조4000억원까지 올랐다.

시리즈C 라운드를 통해 밸류가 많이 올랐다는 점에서 1만주가량의 구주를 사들이려면 최소 500억원은 넘게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하는 눈높이에 맞으면 거래하겠다는 것이 매도 측 입장이란 점에서다. 협의에 따라 시리즈B 투자자는 물론 시리즈A 투자자 보유 지분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래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다.

투자 하이라이트는 국내 1위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업체에 시리즈C 라운드보다 낮은 밸류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MSP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클라우드서비스 제공 기업의 서비스를 각 고객사 IT 환경에 맞게 도입해주고 고객사의 클라우드 기반 전산 환경을 대신 설계, 구축, 운영해주는 것을 말한다.

구주가 신주보다 저가에 거래되는 특성상, 매도 측은 시리즈C 라운드 이후 도달한 밸류인 2조4000억원보다는 더 낮은 밸류로 판다는 계획이다. 다만 여전히 밸류가 높아 투자자 입장에선 IPO 흥행에 베팅해야 한다는 점은 리스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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