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카나브에 케이캡까지…매출 1조 목표에 '성큼' 스페셜티케어 부문 주목, 전문의약품 신규품목 9종 추가
임정요 기자공개 2024-05-03 09:52:37
이 기사는 2024년 05월 02일 08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주 진출을 이상향으로 설정한 보령이지만 본업인 제약 사업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카나브패밀리의 탄탄한 매출에 더해 올해 HK이노엔과 코프로모션을 시작한 케이캡 상품매출까지 더해졌다. 이같은 1분기 기세가 연중 내내 이어지만 올해 목표로 세운 1조원 매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점쳐진다.◇올해 연매출 1조원 목표…1분기에 23% 달성
보령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이 2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234억원으로 2배 확대됐다.
올해 목표인 매출 1조원 가운데 1분기 23.36% 달성률을 보여 고무적이다. 연간 영업이익 목표치는 850억원이며 1분기에 20% 달성을 이뤘다.

전문의약품의 1분기 매출이 1962억원으로 전체매출의 84%에 달했다. 스페셜티케어 부문이 622억원을 벌어들였다. 뒤를 이어 항암 부문 560억원,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부문 434억원, 신장 부문 163억원, 당뇨 부문 100억원, 중추신경계질환 부문 8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도입한 전문의약품 품목이 전체매출의 38%를 차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케이캡, 온베브지, 당뇨 신제품, 자이프렉사 등 신규품목이 9종 추가된 효과다.
영업이익률은 신규상품 도입과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7%를 기록했다. 케이캡 상품매출 증가로 매출원가가 늘었고 마케팅 등 판관비 비용도 증가했다. 신제품 포트폴리오 조기 확대 목표로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투자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전품목 고루 성장세에 당뇨만 미끌, 신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예정
보령은 올해 중점전략으로 4가지를 꼽았다. 세부적으로 △자가제품력 극대화 △수익성 확보 △시장점유율 확대 △투자 강화 등이다.
1분기에는 당뇨를 제외한 질환군별 품목에서 고루 성장을 보였다. 특히 케이캡이 포함된 스페셜티케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대상 카나브 패밀리는 같은기갸 15.5% 성장한 381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을 이뤘다.
항암부문에서는 젬자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48억원, 알림타가 10.5% 성장한 53억원, 온베브지는 23% 성장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당뇨에서는 트루리시티가 72억원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143억원 대비 약 50% 역성장을 나타냈다. 공급에 차질이 있었고 품절이 계속됐던 게 악재가 됐다. 보령은 다파글리플로진 및 시타글립틴, 리나글립틴의 제네릭 포트폴리오 성장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령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항암 및 만성질환 등 주력 사업들의 지속 성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케이캡 등 신규 상품들의 매출 증대 효과도 힘을 보탰다"며 "올해 목표인 1조원 달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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