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인베, 팜양주 매각 예비입찰 완료 '4곳 안팎 참여' 희망 가격 1000억 초중반대, 멀티플 11~12배 적용 목표
김예린 기자공개 2024-06-26 08:02:15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5일 15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가 음식폐기물 처리업체 팜양주 매각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예비 입찰을 완료한 상황으로, 복수의 국내외 재무적투자자(FI)와 전략적투자자(SI)들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와 매각 주관사 스탠다드차타드증권(이하 SC증권)은 이달 팜양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했다. 거래 대상은 팜양주 지분 100%다.
예비 입찰에는 원매자 4곳 안팎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이달 초 접수 마감이었으나, 일부 원매자들이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하면서 최근 마무리했다. 이중에는 글로벌 원매자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IMM인베스트먼트와 SC증권은 해외 SI들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매각을 추진해왔다.
IMM인베스트먼트가 제시하는 몸값은 1000억원 초중반대다. 올해와 내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100억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멀티플 11~12배를 적용해 팔겠다는 것이 목표다.
제시하는 몸값이 낮지 않아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가격 눈높이 조율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앞서 IMM인베스트먼트와 SC증권은 지난 4월부터 잠재 인수 후보들에게 팜양주의 투자안내서(티저레터)와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한 바 있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팜양주는 음식물쓰레기 수집 및 처리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하수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주력으로 하는 이피에스솔루션의 사업부였다가 2019년 3월 물적분할된 후 IMM인베스트먼트에 팔렸다. 당시 매매가는 약 390억원으로 알려져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억원, 37억원이다. IMM인베스트먼트가 2021년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강화클린과 클린에코 등을 볼트온하며 외형을 키운 만큼 연결 기준 실적은 일부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폐기물 처리 사업은 환경 규제 강화로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고, 정부 인허가가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은 인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최근 소각단가, 매립단가 하락으로 인해 폐기물 처리업체 주요 플레이어들이 상대적으로 수처리, 음식물 처리업체에 더 관심을 보이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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