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2024 2차 정시출자] 관광기업육성, '재수생' 키로스벤처 Co-GP 전략 적중[문체부] 이크럭스 제치고 두 곳 선정, 가이아벤처 '선택과 집중' 결실
구혜린 기자공개 2024-06-28 13:17:04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7일 16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관광기업육성 분야에서 키로스벤처투자와 가이아벤처파트너스가 최종 위탁운용사(GP)로 낙점됐다. 루키 벤처캐피탈(VC)인 키로스벤처투자는 관광펀드 지원 두 번째 도전 끝에 의미있는 결실을 거뒀다. KB증권과의 컨소시엄 전략으로 선회한 이후 성과를 낸 모습이다. 문화 콘텐츠 전문 VC인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올해 첫 출자사업 낭보다.한국벤처투자가 지난 26일 발표한 '모태펀드(문화체육부관광부 등 소관) 2024년 2차 정시 출자사업 서류심사 결과'에 따르면 관광계정 관광기업육성분야는 △가이아벤처파트너스 △키로스벤처투자(옛 웰투시벤처투자)-KB증권 컨소시엄 총 2곳의 운용사가 최종 GP로 선정됐다.
관광펀드는 문체부가 꾸준히 출자해온 영역이다. 올해는 경쟁률이 낮은 편이었다. 2곳 GP를 선발하는 데 초기 5곳의 운용사가 제안서를 냈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벡터기술투자 △스프링캠프-엠플러스자산운용이,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에서는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가 고배를 마셨다.
최종 GP로 선정된 두 조합은 각각 최소 27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출자규모는 조합당 175억원, 출자비율이 65%로 상당한 편이다. 결성 시한은 최대 6개월로 오는 12월 말까지 결성해야 한다. 6개월간 100억원가량을 매칭하면 되므로 빠른 결성이 예상된다.
키로스벤처투자는 이번 지원사 중 가장 업력이 짧은 곳이었다. 2022년 설립 후 최근 손바뀜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총 2개 펀드를 운용 중이며 관광펀드 조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도 모태 출자사업 관광기업육성 분야에 단독으로 제안서를 냈으나, 서류심사 문턱을 넘지 못 했다.
올해는 KB증권과 컨소시엄을 이뤄 지원하면서 충분한 출자확약서(LOC)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키로스벤처투자가 운용 중인 펀드는 모두 공동운용 펀드다. 2022년 문체부 수시 출자사업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육성분야에서 한국가치투자 컨소시엄을 이뤄 GP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NBH캐피탈과 손잡고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에 지원해 결실을 거둔 바 있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모태 정시 출자사업은 올해 관광기업육성 분야만 지원했으며 '선택과 집중' 끝에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에 조성할 관광펀드는 운용 중 펀드 기준 10번째 모태 자펀드다. 2015년 9월 설립된 유한책임형(LLC) VC로 공시 기준 총 1650억원 규모 14개 벤처펀드를 운용 중이다. 이 중 9개 펀드(문화계정 6, 중진계정 2, 혁신모험계정 1)가 모태 앵커 출자로 결성한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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