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2024 2차 정시출자] 스포츠프로젝트 거머쥔 일신창투, 상반기 '2관왕'[문체부] 솔트룩스·이크럭스 제치고 GP 낙점, 수출분야 포함 300억 확보
구혜린 기자공개 2024-06-28 13:17:52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7일 15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신설된 모태펀드 스포츠프로젝트 자펀드 결성 기회는 일신창업투자에게 돌아갔다. 솔트룩스벤처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위탁운용사(GP) 자격을 거머쥐었다. 일신창업투자는 상반기에만 모태펀드 문화계정, 스포츠계정에서 약 300억원을 출자받게 됐다.한국벤처투자가 지난 26일 발표한 '모태펀드(문화체육부관광부 등 소관) 2024년 2차 정시 출자사업 서류심사 결과'에 따르면 스포츠계정 스포츠프로젝트분야는 일신창업투자가 최종 GP로 선정됐다.
1차 심사 기준 총 7대 1, 2차 심사 기준 총 3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빅뱅벤처스-제타플랜인베스트 컨소시엄 △에이본인베스트먼트 △펜처인베스트 △한국가치투자 등 4곳의 운용사를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에서는 △솔트룩스벤처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를 제쳤다.
일신창업투자는 84억원을 출자받아 최소 12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최대 출자비율은 70%로 매우 모태 자펀드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결성 시한은 최대 6개월로 오는 12월 말까지 결성해야 한다. 6개월간 36억원 이상을 매칭하면 되므로 빠른 결성이 예상된다.
스포츠계정 출자가 추가되면서 상반기에만 모태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일신창업투자는 앞서 문체부 소관 모태펀드 정시 출자사업에서 한국투자파트너스 등과 함께 문화계정 수출분야 GP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약 200억원을 출자받았으며 400억원대 펀드 결성 막바지 작업 중이다.
구체적으로 '3도전 2승'이다. 수출분야와 함께 IP(지식재산권) 분야에도 지원했으나, 해당 분야에선 서류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IP 분야에서는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스페이스타임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SBI인베스트먼트 △KC벤처스 △펜처인베스트 등 4곳의 운용사가 선정됐다.
1990년 설립된 일신창업투자는 문화콘텐츠 전문 VC 중 가장 업력이 길고 덩치가 큰 하우스다. 운용자산(AUM)을 최근 기준 5714억원으로 키우기까지 한국모태펀드와 장기간 협업해왔다. 특히 여러 차례에 걸쳐 문화계정 자펀드 GP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스포츠계정 GP는 이번이 처음이다.
운용 중 펀드 기준으론 이번 스포츠 펀드가 다섯 번째 모태 자펀드다. 일신창업투자는 2018년과 2019년 '일신 뉴코리안웨이브' 시리즈 펀드 2호(151억원), 3호(220억원)를 각각 결성했으며 2022년에는 300억원 규모 '일신 뉴어드벤쳐 투자조합'을 조성해 운용 중이다.
한편 스포츠프로젝트 분야는 올해 신설된 분야다. 문체부는 그간 스포츠계정 내에서 스포츠출발, 스포츠산업 분야 자펀드만을 조성해왔다. 이 분야는 스포츠산업보다 스포츠서비스업에 방점이 찍혀있다. 스포츠 이벤트, 콘텐츠 등 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주목적 투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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