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노을, 혈액 분석 솔루션 국내 인허가 획득국내 시장 진출 본격화…글로벌 인증 가속도
김인엽 기자공개 2024-10-29 11:04:51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9일 11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노을은 자사의 혈액 분석 솔루션 DMLA with miLab™ BCM Application(이하 miLab™ BCM)에 대한 국내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김태환 노을 최고사업책임자 CBO는 29일 "miLab™ BCM의 국내 인허가 획득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노을의 혈액 분석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FDA 등 글로벌 인허가 절차도 밟아 글로벌 시장에서 노을 제품의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노을의 miLab™ BCM은 전세계적으로 약 6억8000만 건 이상 시행되는 말초혈액 도말검사(PBS)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 제품으로, 대형 및 중소형 진단검사실을 모두 커버하는 First-in-Class 제품이다. 노을만의 고체 염색(NGSI) 기술과 완전히 자동화된 장비의 이미지 취득 기술을 기반으로 백혈병을 비롯한 각종 혈액암 진단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miLab™ BCM은 혈액 세포별 디지털 이미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숙련된 인력이 많이 필요한 혈액 검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소형화된 전자동 혈액분석 장비로, 유지보수를 위한 전문 인력이 필요 없어 중소형 의료기관에 높은 효용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노을은 당월 인도네시아에 miLab™ BCM의 공급 및 독점 판매권 부여 계약을 체결하며 혈액 분석 솔루션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을 알렸다. miLab™ BCM은 유럽, 아세안, 중동 시장 인허가 획득을 완료하였으며, FDA 인허가 프로세스도 진행 중이다.
최근 miLab™BCM으로 생성한 백혈구 이미지 분류 데이터 셋에 대한 논문이 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데이터(Scientific Data)에 게재되는 등 노을만의 고체 염색(NGSI) 기술과 완전히 자동화된 장비의 이미지 취득 기술이 학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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