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12월 02일 09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에듀테크 기업 한컴아카데미는 미래 교실 및 회의 시스템 전문 기업 디지윌과 스마트 클래스 설루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영업 노하우를 결합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국가 연구 과제, 공공·민간 등 전 영역에 걸쳐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기술 지원과 정보 공유를 추진해 디지털 교육 혁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컴아카데미는 지난 20여년간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 드론 분야 등에서 전문 기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와 AI 기반 교육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디지윌은 학교를 중심으로 스마트 클래스 및 스마트 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에듀테크 설루션 개발에 집중해 왔다. 특히 AI 기반 스마트 양방향 공유수업 시스템 '클래스아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본 협약이 디지털 교육 시장 확대와 기술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디지윌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클래스 설루션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