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신탁 매각 본격화, 삼정KPMG 주관사 '낙점' 삼정KPMG, 케이리츠투자운용에 이어 본체까지 매각 주관 맡아
임효정 기자공개 2024-12-04 07:48:36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3일 14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무궁화신탁 매각 절차가 본격화됐다.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면서 매각 진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궁화신탁이 케이리츠투자운용 매각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본체도 매물로 내놨다. 매각 주관사는 삼정KPMG가 맡았다.

자회사 외에도 무궁화신탁까지 매물로 나온 데는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영향이 크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무궁화신탁의 올 9월 말 기준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69%로 집계됐다. 신탁업자의 NCR이 150%를 밑돌면 적기시정조치 중 경영개선권고 대상에 해당된다.
무궁화신탁은 내년 1월까지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회사 만으로 정상화가 어렵자 무궁화신탁 매각도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03년 설립된 무궁화신탁은 이후 신탁업 인가 절차 등을 마치고 2009년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 부동산신탁 전업사다. 2010년까지만 해도 무궁화신탁의 주요 주주 명단에는 신한은행과 하나대투증권, GS건설, 동양건설산업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지분 29.9%를 보유하고 있던 이용만 회장이 지분을 모두 매각하면서 주요 주주들도 물갈이 됐다. 이 당시 이용만 회장의 자녀인 헌석 씨와 보경 씨도 모두 지분을 팔았다.
무궁화신탁은 다른 신탁사의 모회사가 금융지주나 기업 등 자본력을 갖춘 것과 달리 오창석 회장 개인이 62.4% 지분율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오 회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75%대 지분을 보유 중이었지만 최근까지 몇차례 소수 지분을 매각하면서 지분율이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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