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케이쓰리아이, 연이은 공급계약 '수주잔고 120억 돌파'KEIT 사업 수주, 기업부설연구소 통한 특허 등록 탄력
성상우 기자공개 2024-12-03 15:20:23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3일 15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XR 실감형콘텐츠 전문기업 케이쓰리아이가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과 약 39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계약 기간은 2026년 11월 30일까지 약 2년간이다. 계약 금액은 케이쓰리아이의 지난해 매출액(131억원)의 약 30.3%에 해당하는 규모다.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계약 외에도 포항시 북구 보건소 어린이 건강 안전 체험관 콘텐츠 제작 설치 및 공간 연출 사업 등 총 10건 이상의 추가 수주를 확보했다. 4분기에만 총액 약 60억원 규모의 계약을 새롭게 따낸 셈이다. 3분기 말 59억원이었던 수주잔고는 120억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연말까지 수주잔고를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 .
케이쓰리아이는 기술력 강화를 위해 ‘실감형 콘텐츠를 위한 동작 인식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도 등록했다. 기술 선점에도 속도를 붙이는 행보다. 이번 특허는 사용자의 신체 움직임과 동작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인식해 실감형 컨텐츠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더욱 현실감 있는 컨텐츠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기술적 고도화를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엔 기업부설연구소의 역할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연구소는 실감형 콘텐츠에 필요한 XR 미들웨어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 이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하면서 케이쓰리아이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수주와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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