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서진시스템, 910억 해외 ESS 수주공급 다변화 추진, 반도체·데이터센터 사업 고른 성장 기대
김혜란 기자공개 2024-12-26 10:56:27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6일 10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첨단산업 장비·부품 공급 전문기업 서진시스템이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과 91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이번 수주는 서진시스템 지난해 매출액의 11.7%에 해당한다. 공시된 계약은 ESS 제품이며 계약 상대방을 통해 글로벌 ESS 기업으로 최종 공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산업이 활성화하면서 글로벌 전력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공급 역할을 하는 ESS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적극 대응해 지속적으로 대규모 수주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게 서진시스템의 설명이다. 실제 서진시스템의 올해 3분기 누적 ESS 매출액은 5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ESS 시장의 확대 속에서 다양한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기업들을 통한 공급 다변화도 추진 중"이라며 "ESS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반도체 장비,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부품, 통신 장비,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내년에도 높은 외형성장과 더불어 안정적인 수익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진시스템은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취득해 3개월 이내 소각한다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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