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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수출입은행, 첨단전략산업 육성 위해 1조원 규모 펀드 조성2000억 출자…반도체·바이오·미래모빌리티·배터리 등에 중점 투자

조은아 기자공개 2025-02-16 11:00:00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6일 11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첨단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2000억원을 출자한다.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등 5개 분야 총 62개 품목이 대상이다.

수은은 16일 세 번째로 첨단전략산업 육성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수은은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1500억원씩 출자해 두 차례에 걸쳐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는 미국의 관세정책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된 만큼 출자 규모를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의지에 발맞춰 속도감 있게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나선다.

첨단전략산업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저탄소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의무도 신설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탈탄소화 기조에 대응하고 우리 기업의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펀드가 투자한 기업이 ESG 관련 인증을 신규 취득하는 경우 수익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해 운용사와 투자기업의 ESG 경영 확산도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출자 사업은 지난 14일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됐으며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펀드 조성이 완료될 전망이다. 수은 관계자는 "글로벌 산업지형 재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간 투자 유도를 통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주력 수출산업의 경쟁우위를 선점하고, 유망성장산업 육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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