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레이저, 베트남 '레이저 응용 센터' 오픈 케이엔에스와 MOU 후속 조치 "동남아 중저가 시장 공략"
성상우 기자공개 2025-02-17 09:01:35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7일 09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빛레이저는 지난 14일 케이엔에스와 베트남 하노이 인근 박장시에 위치한 케이엔에스 베트남 법인(KNS VINA)에서 레이저와 자동화설비 융복합 전문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레이저 응용기술 센터(Laser Application Center)’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한빛레이저는 지난해 12월 케이엔에스와 베트남 레이저 시장 공동 진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센터 오픈은 그 후속 조치다.
행사엔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베트남 담당자 기술교육을 곁들인 영업 전략 컨퍼런스도 이날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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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가 설립된 베트남 하노이 지역은 국내 기업인 삼성, LG를 비롯해 중화권 기업 팍스콘, OPPO 등과 그들의 협력업체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핵심 생산기지다.
한빛레이저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신흥 공업국가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중저가의 레이저 가공장비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케이엔에스의 첨단 자동화 기술과 융합해 베트남 현지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빛레이저 관계자는 "현지화 경험이 풍부한 케이앤에스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사업의 빠른 활성화와 안정화를 기대 중"이라며 "현지 생산을 통해, 가격경쟁력과 시장확대를 동시에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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