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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신성이엔지, 네이버와 '그린에너지 계약' 체결12개 태양광발전사업자간 7MW 규모 PPA 체결 중개

성상우 기자공개 2025-02-24 10:39:52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4일 10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성이엔지가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부문에서 본격 입지 다지기에 들어갔다.

신성이엔지는 네이버와 에스알이솔루션, 여주에너지협동조합 등 12개 태양광발전사업자간 오프사이트PPA(제3자 전력거래계약) 체결을 중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7MW 규모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향후 25년간 매년 약 7GWh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게 된다.

네이버는 2040년까지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보다 더 많은 양을 감축하는 '2040 카본 네거티브'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엔 성남 그린팩토리(제1사옥)와 춘천 커넥트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 설치하고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하는 등 RE100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계약의 특징은 신성이엔지가 여러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발전설비를 하나로 묶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는 점이라는 설명이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체계적인 운영관리 플랫폼을 통해 발전 효율을 최적화하고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도 보장했다.

신성이엔지, 네이버와 그린에너지 계약 체결 [사진=신성이엔지]

회사 측은 자사 경쟁력이 단순 설비 구축을 넘어선 통합 솔루션 제공 능력에 있다고 봤다.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해 발전설비 구축뿐만 아니라 전력 거래, 운영 관리,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서비스가 필요한데, 신성이엔지는 이 모든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업 역량은 최근 수주 실적으로 나오고 있다. 전국 17개 공장을 대상으로 한 161억원 규모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사업을 최근 수주했다.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추진 민간투자 기업으로도 선정돼 평택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굴 및 투자를 확대 중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해서는 단순한 설비 구축이나 중개를 넘어서는 종합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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