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자닌 명가' 시너지IB투자, 벤처투자 확대 주목 이동규 상무 주축, 4명 심사역 구성…"액셀러레이팅 강화, 환경 섹터 주목"
이영아 기자공개 2025-02-27 08:20:46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1일 14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자닌 명가' 시너지IB투자가 벤처투자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새롭게 조직한 벤처투자본부 인력을 확충하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사업 보폭을 키우고 있다.2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시너지IB투자는 벤처투자본부 확장을 위한 투자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이동규 시너지IB투자 상무는 "올해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며 "인력 채용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시너지IB투자는 지난해 상반기 이동규 상무를 영입하며 벤처투자본부를 조직했다. 이 상무는 1985년생으로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카이스트 지식재산 대학원 공학 석사를 마쳤다. 안진회계법인,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등에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상무와 탭엔젤파트너스에서 오랜기간 합을 맞췄던 최고 책임심사역 또한 합류했다. 최 심사역은 1986년생으로 단국대학교 화학과, 분자생물학과 학사와 고려대학교 분자세포생물학과 석사를 마쳤다. 법무법인 화우와 태평양, 특허법인 파도 등을 거쳤다.
시너지IB투자 벤처투자본부는 개인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벤처투자조합 등 330억원 투자재원을 활용해 딜소싱을 하고 있다. 고유계정(PI) 투자도 병행 중이다. 지난해 총 9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벤처투자본부 조직 6개월만의 성과로 주목된다.
특히 지난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출자사업을 바탕으로 신규펀드를 결성해 투자재원을 확충했다. '시너지스케일업농식품투자조합(230억원)'을 결성했다. 2017년 이후 8년만의 성과이다. 해당 펀드는 농식품 스타트업의 후기 라운드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이다.
업계에서는 시너지IB투자가 벤처투자를 확대하는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시너지IB투자가 지난 2014년 설립이래 국내 중소, 중견 기업들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투자를 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KH바텍, 캔서롭, 빅텍, 까뮤이앤씨 등 다수의 상장사 메자닌 투자 트랙레코드를 쌓아왔다. 누적 운용자산(AUM)은 1조488억원, 포트폴리오는 200여곳에 달한다.
최 심사역은 "대체투자본부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기업공개(IPO)까지 바라보며 장기적 관점에서 로드맵을 짤 수 있다"면서 "기업설명회(IR), 인재채용(HR), 후속투자를 비롯한 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전략적인 투자를 집행하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벤처투자본부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면, 대체투자본부와 연계해 IPO 단계까지 지원이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인력 채용을 바탕으로 초기스타트업 발굴에 힘을 쏟는다. 새롭게 관심을 두고 있는 섹터는 환경 분야이다. 최 심사역은 "기후테크 펀드 조성에 많은 자금이 몰리고 있는 만큼 환경 섹터에 관심이 큰 상황"이라며 "투자재원을 확충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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