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딥테크 전문 표방' 스틱벤처스, 엔터사 담은 배경은 이노베이션펀드로 인코드엔터 베팅…이준용 수석 심사역 발굴

이채원 기자공개 2025-03-26 08:11:06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5일 09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딥테크 투자 전문성을 가진 스틱벤처스가 콘텐츠 투자 영역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회사는 최근 인코드엔터테인먼트의 리드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하우스는 향후에도 콘텐츠 산업군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24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스틱벤처스는 최근 인코드엔터테인먼트의 120억원 규모 투자 라운드에서 50억원을 책임지며 리드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투자에 활용된 펀드는 스틱이노베이션펀드다.

스틱이노베이션펀드는 2022년 257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스틱벤처스가 2018년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분사한 이후 최대 규모로 결성한 펀드다. 정보라·이현석 상무가 공동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핵심 운용인력에 정근호 대표, 박민식 부대표, 신승수 전무, 탁현철 상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스틱벤처스는 이노베이션펀드로 바이오·헬스케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하우스는 이 펀드로 다중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원진바이오, 초소형 유전자 가위기술을 개발하는 진코어, 인공위성 관제 시스템 컨텍, 반도체 장비업체 기가비스, 분해제-항체접합체(DA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신약 개발 기업인 오름테라퓨틱스,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기반 지능형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하는 엑시나 등에 투자했다.

인코드엔터테인먼트 투자 딜을 발굴한 인물은 이준용 스틱벤처스 수석 심사역이다. 이 수석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증권 리서치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스틱벤처스에는 2021년 합류했다. 하우스에서 게임, 엔터 등 콘텐츠 기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그는 인코드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눈여겨 봤다. 이 수석은 “일본 등 글로벌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IP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며 "CSO(최고 전략 책임자)이자 아티스트인 가수 김재중의 일본 진출 경험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인코드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5월 가수 김재중과 전 큐브 부사장 노윤상 대표가 함께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은 오는 4월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과 홍콩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틱벤처스는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업을 발굴하며 투자처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 수석은 "콘텐츠 분야에서 글로벌 매출을 내는 회사가 많다"며 "게임, 웹툰,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