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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티크, 의미있는 실적 ⑫2008년 상반기 부티크 실적...소시어스 1위, 두우컨설팅 2위

전병남 기자공개 2008-08-06 10:51:04

이 기사는 2008년 08월 06일 10: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더벨 2008년 상반기 M&A리그테이블에는 외국계 IB나 회계법인 등 대형 회사들 이외에도 소시어스, 두우컨설팅 등 국내 M&A 부티크들도 자리잡고 있다.

완료기준(Completed) 순위에서 소시어스(13위), 두우컨설팅(15위), MVP파트너스(19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발표기준(Announced)에는 JKL파트너스(18위), 소시어스-MVP파트너스(공동22위)가 포함됐다.

비록 10위권 밖이지만 외국계 IB와 국내 대형 증권사, 회계법인의 틈바구니에서 얻은 의미있는 순위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부티크별 순위에서는 소시어스가 1위(완료기준), 두우컨설팅이 2위를 차지했다. 발표기준으로는 JKL파트너스가 수위를 차지했다.

소시어스는 LG카드 인수자문, 큐릭스 인수자문, SK의 인천정유 인수자문 등을 성사시킨 경험이 있다. 두우컨설팅은 법무법인 두우의 비즈니스파트너로 농협중앙회의 세종증권(현 NH투자증권)인수, 해태제과 해외 컨소시엄 매각등의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3위에 이름을 올린 JKL파트너스는 2001년 설립된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다. 2002년 일경(옛 태창) 대주주에 오르기도 했다.

2008년 상반기에 소시어스는 동명모트롤과 동해펄프 매수자문(완료기준)과 쌍용건설 공동 매각자문(발표기준) 등을 맡았다. 거래규모는 총 5402억원. 두우컨설팅은 LIG생명보험 매각자문, 솔믹스 매수자문(768억원)등을 맡았다. 밀다원과 BNG증권중개 인수때도 매수자문으로 M&A에 참여했지만 금액이 thebell의 기준(100억원)에 못미쳐 순위집계에서는 제외됐다.

JKL파트너스는 동서산업의 일신건설 인수(1609억원) 당시 매각과 매수자문을 모두 맡았다. MVP파트너스는 동명모트롤 인수 당시 매각주관사로 참여해 두산측의 소시어스와 매각협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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