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11월 27일 10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은행이 중소기업 무역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외국환은행에 외화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은행들이 단 한 건도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오는 28일 외화 공급을 위해 이틀 전인 26일 은행들로부터 신청을 받았지만 신청 건수가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에도 신청이 없어 26일 외화 공급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은행들이 한은으로부터 외화자금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은행 지점에서 취급한 무역어음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어음 담보 대출 형태인 셈이다.
한은은 이번주 외화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내주 다시 신청을 받고 수요일과 금요일 공급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25일 정부는 수출입은행을 통해 외국환평형기금중 6억달러를 무역금융 용도로 은행들에게 공급했다. 외평기금에서 나가는 외화는 지원 대상에 대기업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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