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3월 만기 한국물 37억弗 수준 11월 만기도래도 30억불 상회..국제금융센터
이승우 기자공개 2008-12-16 15:45:10
이 기사는 2008년 12월 16일 15: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계 기업(금융회사 포함)들이 발행한 글로벌 채권 가운데 내년 2월과 3월에 37억달러 수준의 만기가 도래할 전망이다. 11월에도 30억달러가 넘는 채권 만기가 집중돼 있다.
16일 국제금융센터가 주최한 '2009년 해외차입 및 환리스크 전략 세미나'에서 내년 한국물 만기도래 금액은 올해보다 약 40억달러 감소한 150억달러로 추정됐다.
월별로 보면 1월에는 만기 도래 채권이 거의 없고 2월과 3월에 각각 15억달러, 22억달러 규모가 된다. 상반기중 이 두달에 채권 만기가 집중된 셈이다.
4월에는 10억달러 밑으로 큰 폭 줄어들다 7월에는 다시 20억달러에 가까운 채권의 만기가 도래한다. 그러다 11월 들어 30억달러가 넘는 채권의 만기가 집중될 예정이다.
통화별로는 달러와 엔화, 유로화가 각각 60%, 15%, 11%를 차지한다.
발행자별로는 은행 채권의 만기도래 금액이 76%, 공기업이 7%, 기타 금융회사가 8%를 차지한다. 유형별로 보면 고정금리채가 60%고 변동금리채가 19%, 기타가 2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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