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회사채 발행하나 안하나 회사 “계획없다” vs 시장 “유동성 확보차원 3000억원 검토”
이도현 기자공개 2009-01-30 15:38:16
이 기사는 2009년 01월 30일 15: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칼텍스가 대규모 원화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발행계획이 없다고 했지만, 시장에서는 구체적인 사항들이 흘러 나오고 있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3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자금조달목적은 유동성 확보차원. 신용경색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함이다. 만기 3년과 5년으로 나눠 발행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사항도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3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했기 때문에 연초부터 투자자들이 대규모 발행을 기다리고 있지만 태핑(사전수요조사)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월중으로 만기도래하는 3252억9000만원어치의 기업어음(CP)을 보유현금으로 상환한다고 밝혔다. 2008년 9월말 기준 GS칼텍스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조3343억원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