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6월 02일 15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외화조달을 위해 해외투자자 미팅에 나선다.
한수원 관계자는 2일 "이날 오전 10시 경에 해외채 발행 추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딜 어나운스(deal announce)를 했다"며 "로드쇼를 위해 오는 3일 해외로 출발 한다"고 밝혔다.
로드쇼는 오는 4일 홍콩을 시작으로 싱가포르(5일), 런던(8일), 뉴욕(9일), 보스톤(10일)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발행(프라이싱)은 로드쇼 일정이 끝나는 오는 11일(미국 현지시간)에 이뤄질 전망이다.
발행 조건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가운데 만기는 5년물과 10년물이 논의되고 있다.
발행 규모에 대해서는 딜 어나운스먼트에서 '벤치마크(Bench Mark)'라고 명시했다.
해외채권 발행을 주관하는 해외투자은행 관계자는 "벤치마크 사이즈라고 하면 통상 5억 달러 수준을 의미 한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의 해외채권 발행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씨티, 바클레이즈, 도이체방크이다.
한수원은 지난해에 설정한 20억 달러 규모의 MTN프로그램(해외채 일괄 발행 수단)에서 이번 해외채권을 발행할 예정인 가운데 무디스와 S&P는 이날 한수원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채권에 각각 신용등급 'A2'와 'A'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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