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6월 18일 19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상승을 거듭, 한달만에 200bp대 위로 올라왔다. 수급요인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계속 이어지는 북한 관련 불안감 등이 CDS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CDS 프리미엄은 18일 도쿄 시장에서 전날 종가보다 8bp 하락한 198bp에 호가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전날 S&P의 금융당국 규제강화와 22개 미국 은행 신용등급(전망)하향 등 불안감을 조성하는 뉴스들이 계속 나오는 등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한 양상인데다 북한의 도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CDS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17일 뉴욕시장에서 최종 고시된 5년 만기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206bp를 기록했다. 지난 5월6일(208bp) 이후 최고치다.
아시아국가 CDS는 대부분 상승했다. 중국은 92bp를, 태국은 130bp를 보였다. 올해 4월 발행한 2014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는 269bp를 기록했다.
금융회사와 주요기업의 CDS도 올랐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235bp, 245bp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50bp, KT는 154bp였다.
다음은 지난 17일 기준 각국 정부채권 및 국내 은행과 기업의 5년물 CDS 프리미엄 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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