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8월 04일 11: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의 벤처펀드 운용사 공모에 바이넥스트창업투자, 일신창업투자, 튜브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한화기술금융, 등 20개 벤처캐피탈이 지원했다. 평균 6.6대 1의 경쟁률이다.
우본은 8월 중순경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20일을 전후 해 서류심사 통과사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내부 투자심의위원회의 조율을 거쳐 최종 발표는 9월 초 이뤄질 전망이다.
총 300억원이 출자돼 100억원 규모의 3개사가 운용사로 최종 선정될 이번 사업엔 국민연금 벤처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이 다수 참가했다. 모태펀드를 조성중인 벤처캐피탈도 참여했다. 이들은 우본 벤처펀드 운용사로 선정될 경우 현재 조성중인 펀드에 우본의 출자금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벤처펀드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PEF 분야와 NPL 분야엔 각각 10곳과 4곳의 업체가 참여했다.우본은 이번 벤처펀드 조성 사업을 바탕으로 2010년 이후엔 국민연금처럼 펀드 규모를 키워 주도적 벤처펀드 기관투자가(LP, Limited Partner)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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