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9월 15일 11: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등을 거느리고 있는 한진그룹이 재무구조 중간평가 결과 또 다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진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지난 주 한진계열에 대한 재무구조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불합격'으로 판정됐다.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의 올 상반기 부채비율이 각각 534.0%, 201.8%에 이르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된 탓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약정(MOU) 체결 여부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진그룹은 지난 4월말 45개 주채무계열에 대한 재무평가에서도 '불합격' 판정을 받았지만, 업종 특수성 등을 감안해 재무구조 개선약정(MOU) 체결이 유보됐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