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建, 판교 상가개발 1000억 PF 추진 리딩투자증권 주관...만기 1.5년~2년, 금리 10.5%대
이 기사는 2009년 12월 29일 17: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용건설이 판교신도시 상가 개발사업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추진한다. 쌍용건설의 지급보증으로 700억원을 차입하고 나머지는 토지를 담보로 빌릴 계획이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이 리딩투자증권을 주관사로 해 판교신도시 상가 개발 사업비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약정 체결은 이달 중으로 예정돼 있다.
전체 차입 규모는 1000억원이며 700억원은 쌍용건설의 지급보증, 300억원은 토지를 담보로 할 예정이다.
차주는 시행을 맡을 미래와우리들PFV(가칭)이다. 대출 만기는 1년 6개월~2년, 금리는 10.5%(올인코스트) 선에서 논의가 진행중이다.
대주단에는 솔로몬저축은행과 한신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10여 곳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환 자금은 상가 분양대금으로 마련한다. 분양을 통해 유입되는 현금으로 담보대출을 먼저 상환하고 쌍용건설의 지급보증으로 대출된 700억원을 순차적으로 갚는 구조다.
미래와우리들과 쌍용건설은 각각 시행과 시공을 맡아 판교신도시 일반상업지역 6~7개 블록에 상가 공급 및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준공은 2011년 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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