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2월 08일 18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기술금융이 전기자동차 업체 CT&T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
한화기술금융측은 총 70억원 규모의 CT&T 전환사채(CB) 보유분을 지난해 말부터 올 1월까지 모두 팔아치웠다. 회수금은 원금 포함 140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기술금융의 CB 중 일부는 CT&T가 되사갔다. 나머지는 장외시장 등에서 거래됐다.
지난 2007년 한화기술금융은 CT&T CB 매입에 총 50억원을 들였다. 산업은행과 군인공제회가 CT&T 지분을 매입한 이후이다. 2008년 말에도 추가로 20억원 규모의 CT&T CB를 사들였다.
지난달엔 군인공제회가 CT&T 주식 43만4270주(24.83%)를 CT&T에 되파는 등, 그동안 이 업체에 투자한 회사들이 지분 매각을 통한 차익실현에 나서기 시작했다.
CT&T는 2002년 2월 전기자동차 연구개발·제조판매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8년 12월엔 전기자동차·골프카에 대한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그동안 선우중공업·제이튠엔터 등 다수의 기업과 우회상장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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