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평가, LIG넥스원 CP 신용등급 상향 CP등급, A2+→A1…수익 안정성·재무구조 개선 반영
이 기사는 2010년 03월 05일 10: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신정평가가 5일 LIG넥스원의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정적인 수익안정성과 우수한 재무구조를 반영한 것이다.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방위력개선비 예산은 2010년 9조1000억원에서 2015년 약 16조원, 2020년에는 약 2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LIG넥스원를 비롯한 상위 10개사가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80%를 웃돌고 있다. 국방예산 증액의 안정성이 강화된 점은 LIG넥스원의 등급 상향에도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LIG넥스원은 방산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지만 방산 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이로 인해 국방비 예산구성이 변하는 데 대응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2008년까지 LIG넥스원의 매출은 26.3%의 고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도 13.7%의 성장률을 보이며 96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09년 영업이익률은 4.2%로 2005~2008년 연평균 영업이익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LIG넥스원의 2005년 말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의존도는 253.8%, 29.2%였다. 지난해 말에는 각각 163.1%, 6.7%로 개선됐다.
한신정평가는 올해 투자확대에 따라 차입금이 증가할 전망이지만 매출채권을 활용한 자금조달 능력·양호한 영업성과를 고려할 때 단기적인 유동성 위험이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
한편 한신정평가는 LIG넥스원의 기업 신용등급은 AA-(안정적)로 평가했다.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