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4월 26일 13: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림산업이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북아현뉴타운 사업비 1400억원을 조달한다. 금융감독원의 권고에 따라 여전사 브릿지대출이 배제되고 ABS의 총액인수를 맡은 증권사가 자산보유자로 참여했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북아현1-3재정비촉진구역 조합은 1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ABS를 발행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대출 원리금의 연대보증 약정으로 신용을 보강한다.
유동화의 기초자산인 브릿지대출은 ABS를 총액인수키로 한 증권사 참여로 이뤄진다. 자산관리자인 신영증권이 500억원,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500억원과 400억원을 각각 대출한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6% 수준이다. 신용평가사는 대림산업의 연대보증을 고려해 ABS의 등급을 A+로 부여했다. 조달된 재원은 금융권 차입금 상환과 토지 보상에 쓰여진다.
북아현1-3재정비촉진구역은 대지면적이 10만6661㎡ 로 아파트 151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187가구이다. 내년 상반기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2100만원에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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