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6월 03일 10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건설이 올 들어 세번째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차환 등을 위해서다.
3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오는 14일 500억원어치 회사채를 2년 만기로 발행할 예정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아 200억원을 인수한다. 나머지는 산업은행이 200억원, 동부증권이 100억원씩 가져간다.
금리는 8.90%로 정해졌다. 동부건설의 신용등급인 BBB0의 1일 기준 2년물 회사채 민평금리가 8.15%인 데 비해 75bp(1bp=0.01%포인트) 높은 금리다.
하지만 지난 3월에 동부건설이 발행했던 회사채 금리가 1년6개월물 600억원어치 8.90%, 2년물 100억원어치 9.40%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자비용이 줄어든 셈이다.
당초 동부건설은 소매(리테일)용으로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했다. 그러나 최근 회사채 금리 스프레드가 벌어지는 등 발행 여건이 좋지 않아 실제 발행액은 500억원에 그쳤다.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차환과 단기 차입금 상환 등에 쓰일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금일 33억원어치 회사채가 만기 도래하며, 이외에도 이달에만 400억원어치 회사채가 만기 도래한다. 내달에는 800억원(사모 포함), 11월에는 80억원어치 회사채가 각각 만기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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