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벤처부문 매칭펀드 100억원 출자 KIF조합·모태2차조합에 각 50억...이달 말 GP 최종선정
이 기사는 2010년 07월 15일 11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엔씨소프트가 벤처부문에 100억원 규모의 자금 출자를 추진 중이다. 이는 지난 6월 정책금융공사 벤처펀드 운용사 두 곳에 총 50억원을 지원한 뒤 한달 만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현재 KIF조합과 모태2차조합에 각각 50억원 규모의 매칭펀드를 준비 중이다. 총 4개의 무한책임투자자(GP)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각각 25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당초 엔씨소프트는 KIF조합 매칭펀드 참여(50억원)만을 고려했다. 하지만 최근 모태2차조합 공고가 나오면서 출자액과 지원업체를 두 배씩 늘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IF조합은 지난 5월 위탁운용사 선정이 완료됐다. 조합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200억원씩 10개 운용사가 선정됐다. 모태2차조합은 현재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이 진행 중이다. 지난 13일 서류통과가 마무리 된 상태로 최종 선정은 이달 말로 계획돼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4일 출자신청을 마감했다. 다음 주 중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KIF조합 부문은 오는 23일 매칭펀드 GP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태2차조합의 경우 다음 주 프리젠테이션 진행까지는 KIF조합과 일정이 동일하다. 하지만 최종선정은 모태2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일 이후로 예정돼 있다. 오는 28~30일 사이에 매칭펀드 GP가 확정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달 정책금융공사 벤처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총 50억원의 매칭펀드를 출자한 바 있다. 당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SV창업투자가 각각 25억원씩 자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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