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1월 06일 15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일토건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다.
동일토건 채권단은 6일 오후 외환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채권금융회사 91% 이상이 찬성해 워크아웃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오는 4월5일까지 3개월간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갖고 자산실사를 거쳐 채무 재조정과 이자율 감면 등의 세부 경영 정상화 방안을 수립해 회사 측과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동일토건 금융권 채권액은 1조2700억원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4990억원)와 외환은행(1600억원), 국민은행(1150억원) 등이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동일토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한 산업은행은 채권단에서 제외됐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회계법인 실사 작업을 통해 회생 가능성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 볼 계획”이라며 "부채권은행과 논의해 자산실사 기간 중 PF 사업장에 긴급 자금을 수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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