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오산 세마 개발사업 PF 재구성 인허가 지연...PFV 설립·사업방식 전환
이 기사는 2011년 06월 16일 17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림산업이 인허가가 지연된 오산 세마 개발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새롭게 구성했다.
시행사를 대신할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고 지구단위계획사업으로 사업방식을 전환했다.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PFV)는 16일 제이에이치오산유한회사(SPC)를 통해 16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만기는 1년이고, 대림산업의 연대보증으로 A1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주관사는 신영증권.
대림산업은 오산 세마 개발사업을 지난 2009년 시작했다. 조합(토지 소유주들)의 경비 부담으로 이뤄지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이었다. 올해 상반기 분양에 들어갈 계획으로 2010년 3월 21개월 만기의 ABCP 1000억원을 발행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조합설립인가 지연이 겹치면서 조합 설립이 어려워졌다.
대림산업은 인허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에서 지구단위계획사업으로 사업방식을 바꿨다. 이전의 방식은 지구단위계획, 사업시행인가, 환지계획인가 등을 받아야 하고 협의 대상도 많아 사업 진행이 매우 더뎠기 때문이다. 또한 시행사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PFV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사업이 예정보다 지연되면서 시행사의 부담이 커졌다"며 "현 상황에서 최대한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의 사업 변경으로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580번지 일대에 공동주택 2938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이 약 70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 분양하는 사업으로 바뀌었다. 대림산업은 6월 중 구역지정 신청을 한 뒤 2013년 7월 분양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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