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예심청구...2267만주 구주매출 자사주 + FI 지분 등 대상...가격은 미공개
이 기사는 2011년 07월 13일 16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그룹 계열 종합 유선방송 업체인 CJ헬로비전이 본격적인 상장 행보에 돌입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은 이날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심사(9월)와 공모(11월) 절차를 거쳐 연내 상장이 가능하다. 주관사는 대우증권과 하이투자증권.
CJ헬로비전은 별도의 신주 모집 없이 구주매출 물량으로만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구주매출 규모는 2267만주로, 자사주 891만주(11.51%)와 재무적 투자자(FI)가 보유한 상환전환우선주 1376만주(17.76%)가 포함된다.
지난 2005년 투자에 나선 FI들이 6년만에 투자 회수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FI 중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세이블 아시아(Sable Asia Limited)'는 이번 구주매출에 참여하지 않는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거래소와 논의를 통해 청구서에 기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근 위성방송과 IPTV 등 경쟁 매체의 등장으로 유선방송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성급히 희망 가격을 제시해 시장에 충격을 줄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CJ헬로비전은 서울과 인천, 경북 전국 13개 권역에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다. 지난해에는 4342억원의 매출과 8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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