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 등 3개사, 농식품조합 결성 완료 각각 200억원 규모…출자 대기 자금 160억원
이 기사는 2011년 07월 18일 16: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3개 벤처캐피탈이 농식품조합 결성을 완료했다.
18일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하 농자단)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 아시아인베스트먼트, 나우IB투자 등이 최근 농식품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0억원 규모로 ‘미래에셋 애그로 프로젝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재준 팀장이 맡았다. 농자단이 100억원, IBK캐피탈이 50억원, 동아원이 30억원, 무한책임투자자(GP)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20억원을 출자했다. 투자업종은 대규모 농어업회사, 첨단유리온실, 식품클러스터, 농림수산식품R&D, 종자종묘산업, 염산업, 한식세계화, 원양어선 신조 등이다.
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200억원 규모로 ‘나눔농축산 전문투자조합 1호조합’을 결성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류지훈 부사장이다. 농자단이 100억원, GP인 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40억원, 나머지 60억원을 1개 유한책임투자자(LP)가 출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업종은 농업기계산업, 농업자재산업, 농업바이오산업, 종자묘목 도소매업, 동물의 사육업·증식업·부화업 등 농림축산업 분야다.
나우IB캐피탈은 200억원 규모로 ‘나우농식품 투자펀드 1호’를 결성했다. 이재범 이사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았다. 농자단이 80억원, 나우IB캐피탈이 100억원, 나머지 20억원을 1개 LP가 출자했다. 투자업종은 식품산업이다. 이재범 이사는 “매출액 100억원 이하이거나 종업원 100인 이하 기업에 우선 투자할 것”이라며 “성장성 있는 식품회사와 식품사업으로 진출하려는 상장사 등에도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농자단이 지난 4월 정기출자를 통해 선정한 운용사의 조합 결성이 모두 완료됐다. 수시출자를 통해 농림축산업 분야에 선정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지난 6월에 조합을 결성했다. 수산업 분야에 선정된 캐피탈원 역시 조만간 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현재 출자 대기 중인 자금은 수산업부문 80억원과 식품산업부문 80억원 등 총 1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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