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원, 200억 농식품조합 결성 대표펀드매니저는 여한구 대표…농자단 100억 출자
이상균 기자공개 2011-07-29 16:32:07
이 기사는 2011년 07월 29일 16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캐피탈원이 200억원 규모의 농식품조합을 결성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캐피탈원은 최근 ‘농림수산식품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조합 규모는 200억원이다. 농업정책자금관리단(농자단)이 100억원, 무한책임투자자(GP)인 캐피탈원이 20억원, 수산물 관련기업과 금융회사가 80억원 등을 출자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여한구 대표가 맡았다. 조합 존속기간은 2018년 7월까지다. 이 조합은 수산업 분야 기업에 의무적으로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캐피탈원 관계자는 “수산업 분야에 투자할 만한 기업을 물색하고 있다”며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피탈원이 조합을 결성하면서 현재 농자단에 출자 대기 중인 자금은 수산업부문 80억원과 식품산업부문 80억원 등 총 160억원으로 줄었다. 농자단은 수시 출자를 통해 조만간 운용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