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시흥 푸르지오 2500억 차환 추진 ABCP 금리 5% 중후반대..조기 상환 조건
이승우 기자공개 2011-08-30 15:58:10
이 기사는 2011년 08월 30일 15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시흥 푸르지오 아파트 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파이낸싱을 추진하고 있다. 중도금과 잔금 유입에 따른 현금 흐름을 맞추기 위해 중도 상환 조건을 걸었다. 분양대금이 유입되면 대출금을 갚겠다는 뜻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내달 초 자산유동화기업(ABCP) 2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잠정적으로 발행 일자는 6일이지만 조금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기존 PF 2450억원에 금융비용을 더해 전체 발행 규모가 2500억원이 될 예정이다. ABCP 금리는 5%대 중후반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의 채무인수로 신용보강이 이뤄졌고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만기는 1년이다. 하지만 일부 ABCP에는 조기 상환 조건이 붙었다. 2단지 분양률이 60%를 넘어 중도금과 잔금 유입이 계획돼 있기 때문이다. 1단지는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3층 규모의 33개동 1903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1·2단지 모두 토지 매입과 인허가가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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