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내달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본계약 내년 8~9월 개발 착수...천연가스 20년간 2.6조 입방피트 생산
김익환 기자공개 2011-09-30 10:26:30
이 기사는 2011년 09월 30일 10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이라크석유부 산하 PCLD(Petroleum Contracts and Licensing Directorate)와 아카스 가스전 개발 생산 본계약을 체결한다.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오는 10월13일 PCLD와 아카스 가스전 개발생산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개발은 내년 8~9월부터 이뤄질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개발 낙찰자로 결정된 이후 올해 6월 PCLD와 아카스 가스전 개발생산에 대한 가서명을 했다. 하지만 이라크 정부 국무회의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본계약이 미뤄졌다가 이번에 전격 체결된 것이다.
아카스 가스전은 이라크 서부 사막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천연가스 매장량이 3조3000억 입방피트로 평가되는 개발광구다. 가스공사는 20년간 천연가스 2조6000억 입방피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아카스가스전 지분은 가스공사가, 노스 오일 컴퍼니(North Oil Company)가 각각 75%, 2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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