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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세계안과학회서 알젠 전임상 중간 결과 발표 노인성 건성 황반변성 대상…대조군 대비 빠른 망막색소상피층 재생효과

최은수 기자공개 2020-07-10 12:05:28

이 기사는 2020년 07월 10일 11: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세계안과학회 2020에서 알젠(R:GEN, 사진)을 이용한 전임상 시험의 중간 결과를 성공적으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알젠의 핵심 기술은 안구 치료에서 레이저가 방사되는 빔 생성 작동을 제어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연구는 노인성 건성 황반변성을 대상으로 한 '실시간 자동제어 기술을 이용한 선택적 망막치료에 의한 망막색소 상피 자극 및 재생'이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이하 USC)의 전임상 시험 공동 연구책임자인 후안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박사가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요지는 정상 모델의 쥐를 대상으로 알젠의 선택적 망막 치료술 결과를 비교한 것이다. 레이저가 적용된 부위의 세포학적, 조직학적 변화 및 분자 유전학적 연구를 통한 망막의 레이저 치료 부위 재생 기전을 증명하는 결과를 제시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알젠은 망막색소상피(RPE)층에만 선택적으로 영향을 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상적인 RPE층이 생성되도록 한다. 루트로닉에 따르면 레이저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과 알젠 치료 그룹은 RPE 레이어에서 재생의 정도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알젠 치료 한달 뒤에는 레이저로 치료한 부위를 전혀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조직이 재생된다.

루트로닉은 이번 전임상 시험의 결과를 통해 알젠의 작용 기전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RPE layer만을 치료하도록 제어하는 실시간 자동제어 (Real Time Feedback, RTF Technology) 기술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현재 USC에서 진행중인 전임상시험의 공동 연구자는 USC약학대학의 임상약학 교수인 마르티네즈 교수와 스텐루이 교수다. USC 긴스버그 생물의학 치료 연구소장이자 USC 로스키 안연구소(USC Roski Eye Institute)의 공동책임자인 마크 후마이언 박사도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동물실험을 통해 알젠(R:GEN)을 통한 황반변성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WOC는 국제안과협의회에서 안과 의사 및 의료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세계 각국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안과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WOC 2020은 당초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세계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개최를 했다. 루트로닉 측은 사전 녹음한 본 발표를 학회 등록 회원에 한해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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