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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PE' 게임체인저인베스트먼트, 파인솔루션 투자 추진 프리IPO 참여, 100억대 펀드레이징 진행

임효정 기자공개 2024-08-14 07:12:38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3일 14: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게임체인저인베스트먼트가 파인솔루션에 투자를 추진한다. 파인솔루션이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체인저인베스트먼트는 파인솔루션 프리IPO에 100억원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펀드레이징을 진행 중이다.

게임체이저인베스트먼트는 이미 파인솔루션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다. '디에스 게임체인저 아이티 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파인솔루션의 지분 11.6%를 보유 중이다. 이기연 파인솔루션 대표가 24.3%로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5년 설립된 파인솔루션은 외국 기업이 장악 중인 반도체 전공정 장비 핵심 부품 APC와 ALD 밸브를 자체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2022년 비엔비머트리얼 지분을 인수한 이후 파인머트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하기도 했다.

지난해 거둔 매출액은 430억원 수준이다.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57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폭도 줄었다. 파인솔루션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IPO(기업공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설립 5년차를 맞은 게임체인저인베스트먼트는 2020년 출범한 PE다. 반도체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주력해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하우스다. 게임체인저인베스트먼트는 디인베스트먼트 출신의 김형식 대표가 이끌고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서도 하우스 색채가 묻어난다.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 부품 제조 스타트업 ‘원스’,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 ‘세미파이브’, 전력반도체 전문업체 ‘파워큐브세미’ 등 반도체와 소부장 업체를 중심으로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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