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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에스넷시스템, 지난해 매출액 4499억 'AI 시장 공략'전년 대비 실적 둔화, 돌파구 마련

이종현 기자공개 2025-02-13 14:16:58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3일 14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넷시스템이 13일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99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줄었다. 고객사 등 매출처의 국내외 사업지연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3% 줄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선행투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국내 제조사와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대상 프로젝트를 안정적인 수행하고 공공기관 프로젝트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 했다고 강조했다.

재무 구조 개선을 통해 부채비율을 낮춘 점도 강조했다. 에스넷시스템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말 기준 158.3%다. 2023년 171.4% 대비 줄었다. 자본은 유지한 채 부채를 230억원가량 줄인 덕분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성장을 위해 AI, 클라우드에 집중하고 있다. 자회사 굿어스로부터 엔비디아 파트너십을 이관받으며 관련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AI, 사물인터넷(IoT), 운영기술(OT) 기술을 결학시킨 신규 사업을 새로운 핵심 사업 축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변화를 위해 지난해 연말 박효대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당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2025년에는 AI 인프라와 OT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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