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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신테카바이오, '바이오유럽' 참가 "NDA 6건 논의 중"개별 미팅 35건 진행, 신약 개발 기회 확대 솔루션 부각

성상우 기자공개 2025-03-24 14:26:01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4일 14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BioEurope Spring 2025’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로 꼽힌다. 이번 참가를 통해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소개하고 다수의 비밀유지협약(NDA) 논의와 전략적 협력 기회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총 35건의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6건의 NDA 체결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연구 및 신약 파이프라인 협력 확대를 기대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신테카바이오는 핵심 AI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단백질-리간드 상호작용 분석을 활용한 대규모 화합물 스크리닝 기술 'LM-VS™'을 비롯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AI 기반 예측 모델 'DeepMatcher® △항체 신약 개발을 위한 AI 플랫폼 'Ab-ARS®' △네오항원 예측을 통한 맞춤형 암 치료 및 백신 개발 시스템 'Neo-ARS®'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현장에서 신약 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면서 혁신적인 신약(First-in-Class) 및 최고 신약(Best-in-Class) 개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따로 진행된 글로벌 업체들과의 미팅에선 AI 신약 개발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특히 엔드 투 엔드(End-to-End) AI 신약 개발 플랫폼과 Hit-to-Lead 및 신규 물질(De Novo) 설계 협력, 신규 기전 타겟 특성 분석을 통한 신약 개발 최적화 등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확보한 네트워크와 협력 논의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신약 개발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준혁 신테카바이오 미국법인장은 “BioEurope에서의 미팅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필요성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신테카바이오는 AI 기반 신약 개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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