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더스인베스트, 170억 농식품조합 결성 회사 설립 후 첫 번째 조합…투자영역은 식품산업
이상균 기자공개 2011-12-01 15:03:56
이 기사는 2011년 12월 01일 15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이하 솔리더스)가 농식품조합을 결성했다. 회사 설립 후 첫 번째 조합이다.1일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하 농자단)에 따르면 솔리더스는 지난 11월 '솔리더스 글로벌농식품바이오 투자조합1호'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조합 규모는 170억원이다. 농자단이 80억원, 솔리더스가 90억원을 출자했다. 농자단의 출자비중은 47%다. 농자단은 수시출자 비중을 50%까지 높인 상태다. 기존 정기출자 비중은 40%였다.
대표펀드매니저는 박종호 전무가 맡았다. 투자영역은 식품을 생산·가공·제조·조리·포장·보관·수송 또는 판매하는 산업과 식품포장용기 제조업, 음식료품 가공기계 제조업·도소매업 등이다.
솔리더스는 지난 7월 차병원그룹이 설립한 신생 벤처캐피탈이다. 최대주주는 지분 59.1%를 보유한 차케어스다. 차바이오메드가 지분 36%를 소유해 2대 주주에 올라있다. 자본금은 50억원이다. 윤웅진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농자단은 수산업부문 운용사로 유니창업투자를 선정한 상태다. 농자단과 유니창업투자가 각각 80억원을 출자해 160억원 규모로 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조합이 결성되면 농자단의 올해 수시출자는 모두 완료된다.
농자단 관계자는 "유니창업투자가 조만간 조합결성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내년 3월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500억원 안팎 규모의 정기출자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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