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삼성·바클레이즈 교보생명 매각주관사 선정 내년 1월부터 실사후 3월 매각공고…상반기중 매각완료
김영수 기자공개 2011-12-22 15:57:58
이 기사는 2011년 12월 22일 15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삼성증권-바클레이즈증권 컨소시엄을 교보생명 지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캠코는 내년 1월부터 교보생명 지분 매각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상반기중 매각을 완료할 방침이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이날 오후 교보생명 보유지분(9.9%, 200만주) 매각주관사로 삼성증권-바클레이즈증권 컨소시엄을 공식 선정하고 해당 기관에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캠코는 내년 1월부터 교보생명에 대한 실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3월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후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IM(투자설명서)를 발송한 후 4월 입찰실시후 5월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캠코는 이달 초 교보생명 지분 매각을 공식화하고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국내외 증권사들로부터 받았다. 입찰 조건은 국내 및 해외 증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토록 했으며, 이미 대우인터내셔널이 선정한 우리투자증권-맥쿼리증권의 참여는 제한했다.
입찰 결과 삼성증권-바클레이즈증권, 대우증권-도이치증권, 신한금융투자-알비에스(RBS)은행, 삼일PwC회계법인-UBS 등 총 4곳의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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