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 맞춤형 줄기세포 개발·판매법인 설립 박세필 교수 주도...동양텔레콤-미래생명공학연구소 공동 추진
권일운 기자공개 2012-01-11 14:10:50
이 기사는 2012년 01월 11일 14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배아줄기세포 권위자인 박세필 교수가 이끄는 미래생명공학연구소가 동양텔레콤과 함께 신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판매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양텔레콤은 최근 140억원을 투자해 미래생명연구소 경영권을 인수했다.동양텔레콤 관계자는 "미래생명공학연구소는 배아줄기세포 확보 차원을 넘어서 220개의 장기로 분화 가능한 맞춤형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는 최상의 연구 시설"이라며 "일본·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체세포 역분화 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 기술을 확립하는데 성공한 미래생명공학연구소가 iPS 특허출원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동양텔레콤과 미래생명공학연구소는 조만간 iPS를 상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필 교수에 따르면 iPS는 기존 줄기세포에 비해 난자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 가능하며 특정환자나 질병을 위한 연구와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거부반응이 없다는 점에서 매우 안전하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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