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1월 25일 10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물산이 서울 청실아파트재건축사업에 15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이번 자금에 대해 삼성물산은 지급보증을 책임졌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특수목적회사(SPC)인 '에이치디케이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통해 오는 27일 1500억원 규모의 선순위 ABS를 발행할 예정이다.
기초자산은 SPC가 지난해 12월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양수한 1500억원의 대출채권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고 업무수탁은 외환은행이 맡았다.
조달금리는 4% 후반이고 만기는 오는 2015년 7월까지다. 신용등급은 삼성물산의 시공능력을 기반으로 AA-(sf)로 평가됐다. 삼성물산은 대출원금 지급채무에 대한 보증과 대출이자에 대한 지급의무를 부담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아파트를 헐고 1608가구의 새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으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633번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현재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상태이고 다음달부터 분양에 들어가 오는 201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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