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2월 27일 17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텍이 2011년 매출액 3556억원, 당기순이익 447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인수한 오텍캐리어와 오텍캐리어냉장유한회사의 실적을 연결 집계한 수치다.오텍 그룹의 모태 격인 오텍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2012년 복지차 부문의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승용차에서부터 열차에 이르기까지 장애인·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오텍의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텍의 주력 사업인 특장차 부문은 해외 정부와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2012년 이같은 활동의 결과로 다양한 제품의 공급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오텍 관계자는 "오텍을 비롯한 오텍캐리어, 오텍캐리어냉장은 전 세계 118개국 글로벌 캐리어 네트워크와 베트남과 인도 등에 구축된 오텍 영업망까지 활용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향후 그룹 매출액 중 해외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텍 그룹은 2012년 오텍캐리어와 오텍캐리어냉장유한회사로 이원화돼 있던 캐리어 브랜드 사용권 단일화로 승부수를 던질 방침이다. 회사는 브랜드 통합을 계기로 원자재 공동구매 등 강력한 뿐만 아니라 통합 마케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오텍캐리어와 오텍캐리어냉장은 친환경 부분에서도 강점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회사는 중소형 쇼케이스 시장에서 친환경 제품의 점유율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냉동·냉장기와 공조 시스템 등에서 절전 성능을 좌우하는 인버터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기존 제품 대비 50~60% 극대화하고 가격경쟁력도 확보한 상태다. 고속철도에 장착되는 트레인 쿨러(Train Cooler)에도 절전 기술이 탑자된 상태다.
오텍 관계자는 "오텍 그룹은 한발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연구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며 "캐리어에어컨의 가정용 에어컨과 제습기 신제품이 발표한 데 이어 특장차 부문에서 캐리어에어컨의 공조 기술과 캐리어냉장의 냉동·냉장 기술을 접목시킨 신제품도 개발 중 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