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3월 21일 16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캡스톤파트너스(이하 캡스톤)가 모바일 게임사에 10억원을 투자했다.21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캡스톤은 브리디아스마트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 11만주를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9억9990만원에 인수했다. 주당 인수가는 9090원(액면가 500원)이다. 상환전환우선주는 발행일로부터 2017년 12월까지 언제든지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하다. 전환비율은 1:1이다.
투자는 캡스톤이 보유한 2010 KIF-캡스톤 IT전문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졌다. 해당 조합은 500억원 규모로 지난 2010년 8월에 결성됐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송은강 대표가 맡고 있다.
브리디아스마트는 지난 2010년 4월 브리디아에서 모바일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9월 케이네트웍스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브리디아의 김형철 대표가 브리디아스마트의 대표직을 겸직하고 있다.
브리디아스마트는 주로 브리디아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 버전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브리디아는 2009년 6월에 설립한 게임개발사다. 현재 온라인 FPS ‘다빈치 온라인'을 개발 중이다.
캡스톤 관계자는 "브리디아스마트의 모바일 게임 개발능력이 뛰어나고 향후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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