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4월 19일 15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원그룹이 대한은박지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대한은박지는 3년만에 회생 절차를 종결하게 됐다.19일 인수합병(M&A)에 따르면 동원그룹과 대한은박지 측은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한 달간의 조정, 기업결합신고 등의 절차가 끝나면 5월 중순 가량 모든 딜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은박지는 지난해 11월에 매각을 시작했다. 동원엔터프라이즈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한 달 뒤인 12월 29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러나 노동조합과의 갈등으로 딜이 한동안 중단돼기도 했다.
동원그룹과 대한은박지 노조는 월 급여의 300%에 해당하는 M&A위로금, 복지수준 보장 등의 합의를 한 뒤 인수 절차를 다시 진행했다.
동원그룹이 인수가격으로 제시한 가격은 1247억 원. 이 금액은 대한은박지의 회생담보권, 채권규모 380억 원을 훨씬 웃도는 가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원그룹과의 본계약을 통해 대한은박지의 회생절차도 끝나게 됐다"며 "한 달 안에 모든 절차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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